[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 소화기내과 전성우 교수를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으로 임명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도 겸임하게 된다.
전 교수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위암센터 소화기내과에서 위암, 대장암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상부위장관 및 헬리코박터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암생존자통합지지 사업은 암 진단 후 주요치료(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가 끝난 암환자(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사회와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역암센터는 작년 1월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고,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작년 7월에 개소, 암생존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개개인의 문제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 소장은 “암의 예방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후의 삶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암생존자가 잘못된 편견으로 상처받지 않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