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메디포럼제약은 오는 22일로 예정됐던 유상 증자 일정을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 증자 일정 연기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기각 결과가 21일 오전에 나온데 따라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결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송은 특별한 논란 없이 단기간 내에 기각 결정이 났으며 연기된 일자는 다음달 8일로 정해졌다.
메디포럼제약 관계자는 "이번 유상 증자 연기는 소송 기각 결정 후 주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투자자들 역시 확보된 상황이지만 각 투자자들이 납입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필요해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럼제약은 최근 전략적 투자 계약을 발표한 이스라엘 제약사와의 R&D 프로젝트 외에도 추가적으로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임상 비용과 시설 투자 등을 위해 186억원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