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19.11.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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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왼쪽)와 하유신 교수.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왼쪽)와 하유신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이지열 교수팀은 2019 대한비뇨의학회 제71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국외논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하유신·이지열 교수팀은 전립선암의 수술 치료 환자와 호르몬 치료 환자의 치료성적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 논문 ‘Is Primary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 Suitable Option for Asian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 Compared With Radical Prostatectomy?’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동일병기의 전립선암 환자들 중 수술 치료가 호르몬 치료에 비해 사망위험도를 3.4 배 이상 크게 감소시키는 점을 분석했다. 특히 병기(국소, 국소 진행성)와 연령(75세 미만, 75세 이상)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도 동일하게 수술 치료군이 호르몬 치료군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감소했다. 이는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와 3기 이상의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치료 방법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 논문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치료법 비교 분석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연구로, 전립선암 치료법 권고에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연구 성과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 저널(JNCCN, 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2019년 5월호에 게재됐다.

제1 저자인 하유신 교수는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와 3기 이상의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수술 치료의 생존율이 높아 공격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신 저자인 이지열 교수는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임상 근거를 제시, 치료 권고안의 중요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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