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가 아시아의 견주관절 분야 선구자로 우뚝 섰다.
7일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이용걸 교수는 9월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제14회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에서 ‘견주관절 선구자상’(PIONEER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을 수상했다. 아시아에서 이 분야 수상자는 이용걸 교수가 처음이어서 한국 의료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견주관절 분야 발전에 힘써오고 있으며, 매년 경희 견주관절 라이브 수술(Live Surgery)과 방콕 카데바 워크숍을 진행하며 후학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용걸 교수는 “뜻깊은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며 견주관절 분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걸 교수는 2016년 세계견주관절학회 대회장으로서 제13회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어깨관절 분야의 최대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