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도난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병원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은 사무실, 회의실, 외래진료실 등 출입문을 파손하고, 컴퓨터 CPU와 메모리 칩, 서랍속의 현금 뿐만 아니라 개인의 가방에서도 지갑을 절취한 사례도 있다.
병원에 따르면 도난사건의 유형으로 환자가 병실을 비운사이 문병객을 가장해 금품을 털어 도주하거나, 검사실 앞에서 대기중인 휠체어 뒤에 거치된 외래환자 핸드백에서 지갑을 절취해 달아나는 절도범을 추적 검거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환자 및 직원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원내 도난사건에 대해 환자 및 직원들에게 예방·대책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하는 등 기존의 CCTV와 도난경보기 기능을 강화하고, 방범이 취약한 지역에는 무인경비 시스템 등을 보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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