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최근 과민성방광 치료제 tolterodine의 서방형 제제인 '톨테로스 SR 캡슐'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수축해 갑작스럽게 소변이 나오거나, 뇨의를 참지 못하고 소변을 보는 질환으로 심해지면 요실금으로 발전한다.
과민성 방광치료는 행동치료와 약물투여를 병행하며 그 중 약물치료에는 항콜린성 약물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그러나 항콜린성 약물은 부작용으로 입마름, 변비등을 가지고 있어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다.
LG생명과학은 "톨테로스SR캡슐은 침샘보다 방광평활근에 더 선택적이기 때문에 입마름이 적고 치료율도 높다"고 밝히며 "과민성방광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또 현재 새로운 과민성방광 치료제를 임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비뇨기과 영역의 의약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