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의 죽음으로 온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각국의 대중뿐 아니라 세계 수많은 연예인들의 우상이기도 한 마이클 잭슨의 죽음으로 세계 유명 스타들의 사랑을 담은 추모와 애도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미국 시민들은 UCLA메디컬센터와 뉴욕 할렘의 아폴로 극장 앞, 인디애나 그레이 마이클 잭슨의 어릴 때 살던 집 앞으로 몰려나와 그의 죽음을 실감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사망을 추모하며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
또, 팝스타 마돈나,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를 동경해왔다. 잭슨의 음악은 영원할 것이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고, 평소 마이클 잭슨과 친분이 깊었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커다란 충격으로 말문을 열지 못하는 실어증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내 유명 가수들도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데, 월드스타 비, 박진영, 보아, 휘성 등 해외뿐 아니라 국내 연예계도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잭슨은 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켰을까.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검을 앞두고 사망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마이클 잭슨은 엄청난 성형수술로 유명한데, 그의 무너져 내린 코는 성형수술이 화근이 됐다.
"귀의 연골을 너무 빼서 귀가 기형이다" "백반증과 피부암에 시달린다" 등 그동안 끊임없는 루머가 쏟아졌고 그를 사랑했던 팬들의 안타까움도 컸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마이클 잭슨의 코와 같이 집히고 들린 코는 잘못된 성형수술 때문 이라기보다는 염증에 의한 구축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성형중독과 같은 반복적인 성형수술의 시도는 신체뿐 아니라 우울증 등 심리적인 영향력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번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할지라도 성형수술의 후유증이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