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증후군(메타볼릭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이 증상을 개선하려면 체중을 약 8~13% 가량 줄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츠쿠바대 대학원 인간 종합 과학 연구진은 5일 내장지방증후군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309명의 여성에게 3개월간, 식사를 제한(다이어트)하거나 정기적인 운동을 하게 한 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증상 개선에 성공한 약 70%는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체중과 약 8.1%의 감량을 경계로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복부 비만의 해소에는 13.0%, 고혈당의 경우는 13.2%의 감량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살을 빼기 위해 어떤 운동을 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5~10%의 감량으로 심근경색 등 비만 관련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져 왔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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