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비만이 되면 사망률이 오른다고 하는 종래의 연구와는 반대의 결과로 간강진단 체제에 큰 파문을 몰고 올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생 노동성 연구진의 대규모 조사에 따르면 전국 40~69세의 남녀 약 8만 8000명을 약 1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암이나 순환기 질환등 주된 병과 다이어트에 의한 체중 감소등에 의한 영향을 제외한 다음, 20세부터의 체중 변화와 사망률과의 관계를 연령별로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기간중에 6494명이 사망했다. 이 중 5kg·그램 이상 체중이 감소한 사람은 체중변화가 작았던 사람에 비해 남성은 1·44배, 여성은 1·33배 사망률이 높았다.
한편, 20세부터 5kg 이상 체중이 증가한 남성은, 사망률이 0·89배 감소했으나 여성은 변화가 없었다. 체중이 10kg 이상 증가한 사람들 역시 남녀 모두 사망률에 큰 변화는 없었다.
체중이 감소하면 사망률이 증가하는 원인은 체중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병에 걸리기 쉬워지기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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