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관리 쉽게 보지마세요”…결막염 유발할 수도
“콘택트렌즈 관리 쉽게 보지마세요”…결막염 유발할 수도
  • 생활건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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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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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안경을 착용했던 학생들이 졸업과 함께 대학이나 사회로 진출하게 되면서 인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선택하고 있는 것.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처음 착용하는 경우에는 올바른 사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눈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자신에게 적합한 렌즈 골라야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구분된다. RGP(Rigid Gas Permeable)라 불리는 하드렌즈는 재질이 딱딱하고 검은 눈동자만 가릴 정도로 지름이 소프트렌즈에 비해 좁아 착용감이 떨어진다. 대신 렌즈를 각막 위 눈물층에 떠있게 하는 구조여서 일단 적응하게 되면 장기간 착용해도 큰 불편이 없다.

이에 비해 소프트렌즈는 재질이 부드럽고 각막에 밀착되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 하지만 각막에 밀착되는 특성상 눈물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눈의 노폐물이 잘 끼고 산소 투과가 낮아 빨리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다. 

◆ 꼼꼼한 렌즈 관리 “필수”

연수김안과클리닉 김학철 원장은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눈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매우 꼼꼼하게 관리해야 하며, 특히 믿을 수 있는 렌즈관리용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콘택트렌즈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렌즈 세척이 중요하다. 그러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로 식염수로만 렌즈를 관리할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식염수는 헹굼 기능만 있을 뿐 세척, 소독, 보존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헹굼은 물론 소독, 보존, 단백질제거 등 렌즈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건강한 렌즈관리의 필수 조건인 것이다. 

◆ 신개념 렌즈관리용액 ‘프렌즈 MP-5’ 등장

▲ 중외제약 렌즈관리용액 ‘프렌즈 MP-5’
이런 점 때문에는 최근에는 안구세포에 유해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렌즈 트러블을 최소화해주는 렌즈관리용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중외제약에서 나오는 ‘프렌즈 MP-5’. 이 제품은 중외제약의 렌즈관리용품 통합브랜드인 ‘프렌즈’를 새롭게 적용해 리뉴얼한 제품으로 콘택트렌즈의 헹굼에서 소독, 보존, 단백질제거 등 복잡한 렌즈관리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생체 친화물질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이 함유돼 있어 안구세포에 유해한 체내 활성산소 제거 효과를 통해 렌즈트러블을 최소화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렌즈관리용액이다.

지금까지 인공눈물의 원료로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이 사용된 적은 있었지만 렌즈관리용액에 이 성분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의 뛰어난 윤활작용으로 렌즈 표면을 지속적으로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렌즈 착용으로 발생하는 안구 이물감, 피로감 등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처음 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프렌즈 MP-5 360ml 5000원, 프렌즈RGP 멀티 120ml 9000원이다. (문의 : 1588-2675)

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 RGP용액은 보습력이 우수하고 눈에 유해한 미생물 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2중 멸균시스템으로 렌즈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외제약은 현재 RGP(하드렌즈) 착용자를 위한 전용 관리용품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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