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감자튀김 과정을 개발한 식품학자 에드윈 트레이스맨이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CBS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트레이스맨은 감자의 일부만 조리한 뒤 이를 얼리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해 낸 인물이며 1987년 당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병원균이었던 E. 콜라이 초기 연구에 일조했다.
맥도날드는 조리하지 않은 채 얼려 보관된 감자들이 제 맛을 내지 못해 감자 철이 아닌 시기에는 감자튀김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트레이스맨의 개발로 인해 사철 보관이 용이하면서 바삭바삭하고 신선한 맛의 감자튀김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사람들은 이제 그가 개발한 감자만 남았다며 애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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