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항정신제 J&J의 '리스페달(Rispedal)'과 릴리의 '자이프렉사(Zyprexa)'등 약물이 과잉행동장애(ADHD) 등 미승인 증상 치료를 위해 소아에게 처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FDA 한 자문위원은 20일 상기 항정신제제를 장기간 어린이에게 사용할 경우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FDA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리스페달의 경우 지난해 처방의 25%가 소아와 10대 청소년에게 이뤄졌으며 1993-2008년 3월까지 약 1200명의 소아가 리스페달에 의한 중증 부작용을 겪었고 그 중 31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FDA 대변인은 항정신병약에 대한 연구 진행을 위해 미국립 보건원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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