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평균나이 13세 정도되는 비만한 아이의 혈관연령은 45세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 의과대학 라그후베르 박사는 11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학회(AHA)에 보고한 자료에서 평균연령 13세의 비만, 고지혈증 남녀 70명을 대상으로 경동맥 혈관내막 비후도(CIMT)를 초음파검사로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사는 이 어린이들의 혈관나이가 생물학적 연령보다 평균 30년 더 늙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질량지수(BMI)및 혈압,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CIMT 수치도 올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CIMT는 동맥경화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수치가 올라가면 뇌졸중,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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