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SRT1720'이라는 약물이 체내 에너지를 연소시켜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고 고지방음식을 먹어도 인슐린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물은 포도와 레드와인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의 사촌쯤 되는 역할을 하는데 레스베라트롤은 심장병을 예방하며 당뇨환자의 혈당과 인슐린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일 '세포대사학저널'에 발표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0주동안 이 약으로 치료를 한 결과 저용량에서는 부분적으로 고지방식을 한 쥐가 살이 찌는 것을 예방했으며 고용량에서는 완전하게 살이 찌는 것을 막았다.
연구진은 그러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약물은 GSK가 개발 중이며 1상 임상시험 결과에 의거, 내년 부터 2상시험에 들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