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인간배성 간세포(ES세포)를 이용, 대뇌 조직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일본 이화학 연구소 발생·재생 과학 종합 연구 센터 사사이 칸바시수그룹은 6일 '셀'에 발표한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약 3000개의 사람 ES세포를 직경 0.2mm 알갱이 모양으로 만들어 신경세포에 쉽게 변화하는 성분을 추가해 50일간 배양했다.
알갱이는 크기 1~2mm의 버섯과 같은 형태로 성장했으며 안쪽에 태아의 대뇌피질과 같은 4 종류의 신경세포 층이 형성됐다. 이 세포층은 대뇌피질 특유의 전기신호를 내는 등 신경 활동을 스스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성인의 대뇌피질과 같은 6층 구조의 조직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개발로 알츠하이머 병등의 원인 해명이나 재생 의료, 신약 개발에의 응용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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