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자, 국내 첫 히말라야 정상 도전
"장기이식자, 국내 첫 히말라야 정상 도전
  • 신명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1.04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4일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오는 12월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해발 6,189m) 정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등반은 세계 최초로 국내 장기이식자 및 기증자들의 히말라야 도전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원정대의 단장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서경석 교수는 “장기 이식자를 지나치게 사회적 약자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편견이 있다"며 "간이식과 같은 큰 수술을 받아도 수여자나 공여자 모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는 지난 9월 9일 서울대병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초체력검사 등을 거친 후 총 19명의 1차 훈련 대상자를 선발, 총 6주 동안 기초산행 훈련 및 암벽등반 교육을 받았다.

1차 훈련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명(이식자 7명, 기증자 3명)의 원정대원은 11월 1일부터 6주간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본격적인 2차 훈련을 시작했다.

남편 김준규씨에게 간을 기증한 아내 오의숙(49)씨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환자라는 직함이 호칭처럼 따라붙던 장기 이식들에게 일반인조차 감히 갈 수 없는 히말라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노바티스에 감사드린다”며 최종 원정대원에 선발된 소감을 밝혔다.

원정대의 인솔은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 지구 3극점)을 달성한 박영석 대장이 맡는다.

서울대학교 장기이식센터 서경석 교수팀은 등반 과정에서 장기 이식자들의 고지대 등반에 따른 생리적 변화에 대한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