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타이사브리(Tysabri)’를 여성이 사용할 경우 뇌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약을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겐 Idec는 타이사브리를 단독사용한 여성에게서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PML)'이 발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 약을 다른 약물과 병용사용할 때 보다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FDA는 지난 6월 '타이사브리'의 재판매를 허가했으며 8월에는 유럽에서 타이사브리를 복용한 환자에서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 2건 발생했다며 제품 라벨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할 것을 제조사에 요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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