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심장마비 때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배리 파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일 '심장 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지난 3년간 1075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남자들은 ACE2 유전자의 변형 결손 유전자를 갖고 있을 경우 심장마비 때 사망 가능성이 배로 증가하는데 그것은 여자 몸속의 ACE2 유전자 세포 속에는 유전자가 두 개 들어 있는 데 반해 남자들은 하나만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CE2 유전자는 정상상태에서는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쳐 혈압을 통제하는 효소를 만들어내지만 결함이 있을 때는 오히려 혈압을 높인다.
배리 파머박사는 "결함을 가진 ACE2 유전자는 그간 고혈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이 유전자의 변형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