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키 183㎝, 몸무게 120㎏에 달하는 거구의 사형수가 자신의 몸때문에 2시간 이나 더 사는 행운(?)을 누렸다고 한다
오하이오주 교도소는 지난 25일 집행된 크리스토퍼 뉴턴의 사형이 종료되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독한 비만 탓에 극약을 주사할 혈관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도관들이 겨우 혈관을 찾아 약물이 주사된 뒤에도 약이 혈관에서 제대로 퍼지지 않아 사망까지 평균 7분30초 걸리는 보통사람에 비해 16분이나 걸렸다. 뉴턴은 극약이 주사된 뒤 코를 골기도 했다니 비만이 인간을 괴롭히는 건 분명한 사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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