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신형 만능 세포(iPS 세포)를 발암등의 위험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만드는 방법이 니왔다.
쿄토대의 야마나카 신미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10일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PS 세포분야의 1인자로 꼽히는 야마나카 교수는 지금까지 피부 세포에 3~4 종류의 유전자를 삽입하는 RNA 종양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법으로 iPS 세포를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세포의 염색체를 손상시키고 암을 일으킬 우려가 있었다.
연구진은 염색체를 손상시키지 않고 세포내에서 2~3일에 분해되는 핵외 유전자로 불리는 환상의 DNA에 주목했다.
이들은 4 유전자중 셋과 하나를 다른 핵외 유전자에 삽입해 실험용 쥐의 태아 피부 세포에 도입, iPS 세포제작에 성공했다.
야마나카 교수는 이것을 "'신세대의 iPS 세포'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