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세계적인 기후변화가 인간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야생동물보존협회(WCS)는 8일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성 감염증을 하나인 라임병(Lyme disease)이나 웨스트나일열병이 미국에서 캐나다까지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WCS는 확산 가능성이 큰 전염병들로 조류인플루엔자, 진드기 매개 바베시아, 콜레라, 에볼라, 기생충균, 페스트, 라임병, 조류 확산에 따른 적조, 리프트 밸리 피버, 수면병, 결핵, 황열병 등을 꼽았다.
스티븐 샌더슨 WCS 회장은 "작은 기후 변화만으로도 질병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캐나다등지의 추운 지역이 점차 사라지면서 북지방에서도 진드기나 모기가 창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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