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미국에서 위조된 자료가 성체줄기세포연구에 사용된 '제2의 황우석 사태'가 일어났다.
미네소타대학 조사진이 18개월간 조사를 진척시킨 다음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1년 동 대학에서 발간된 성체줄기세포연구가 위조된 자료를 사용했다는 것.
팀 믈케이 조사담당 부처장은 연구의 4개 이미지가 고의적으로 개조됐다고 밝혔다. 이 성체줄기세포는 의학연구에서 대체배아줄기세포로 사용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장본인은 캐서린 버버펠리박사와 모레이마 리에스박사. 이들은 부적절한 연습과 태만으로 이런 우를 범했다고 조사진은 주장했다. 그러나 리에스박사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라 '정직한 실수'라며 발뺌했다.
그러나 당사자들의 발뺌에도불구하고 조사진은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논문을 게재했던 '혈액저널'도 논문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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