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이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 필립메이어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2008년 유럽심장학회의’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1주일에 운동량이 2시간 이하이고, 하루 10개 이하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습관을 보이는 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에게 엘리베이터를 사용 하는 대신 12주 넘게 계단만 이용하게 했으며 이들은 하루 평균 5~23층을 오르내렸다.
연구진은 3달 후 테스트 결과, 신체 유산소량이 8.6% 증가했으며 허리둘레, 몸무게와 체지방지수는 2%가량 줄었고 혈압 수치는 2.3% 하강했다고 밝혔다. 또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3.9%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계단 오르내리기는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