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운동이 유방암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예일의대 멜린다 어윈 박사는 1일 '임상종양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1995~1998년 사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933명을 2004년까지 추적조사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어윈 박사는 유방암 진단을 받기 전 해에 매주 2~3시간 이상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한 여성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사망률이 평균 31% 낮았으며 유방암 진단 2년이 지난 현재 매주 2~3시간 이상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한 여성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사망률이 평균 67%나 낮았다고 밝혔다.
유방암 진단 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다가 진단 후 운동을 시작한 여성도 진단 전후에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보다 사망위험이 45% 낮았다.
어윈 박사는 "유방암 환자는 하루 걸러 최소 15분씩 걷는운동을 하는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