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멘델레프 대학 연구팀이 박테리오로돕신을 저렴하게 얻어내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박테리오로돕신은 호염성(好鹽性) 세균이 만드는 색소인 레티날(retinal)을 가진 단백질이다. 세포막에 존재하며 빛을 매개로 하여 에이티피 합성에 관여한다.
그것은 정보의 축적, 홀로그래픽 간섭법, 초고속 빛 탐지기, 게다가 인공안구 생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다. 또한 항산화와 방사선 방호 속성들도 가지고 있어 강력한 효력을 가진 생물학적 첨가제로서 사용될 수도 있다.
박테리오로돕신은 수많은 생물분자 장비들을 위한 기초로 사용될 수 있는 여러 특성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지금까지는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러시아 과학자들이 밀리그램 당 500에서 5000루블 하던 가격을 10에서 50루블로 낮추는데 성공한 것.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호염성 세균에 의해 동시에 생산되므로 정제(精製) 시 여러 어려움들을 초래하는 카로테노이드 같은 유도 물질들을 감소시켜주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