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이 도쿄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유행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일본 정부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11일에는 죠오치대(도쿄도 치요다구)가 학생의 집단 감염으로 1주간 대학 전체 휴강을 결정했다. 이는 1913년 대학 개학이래 첫 사태다.
학교폐쇄는 초중학교로부터 대학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아기에 면역을 가지지 않고 성장한 15세 이상의 젊은이에게도 퍼지고 있어 문부 과학성은 백신 접종의 촉진을 호소하고 있다.
오사카부에서는 오사카 사야마시의 전문학교에서, 학생과 교원 30명이 집단 발병했으며 28일까지 임시 휴교한다.
메세대에서도 비상근 강사와 학생 4명이 감염되었으며 학생 75명이 출교 정지 되었다. 또 창가대에서 학생 52명과 교원 1명이 감염돼 지난 4월 18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학부와 대학원을 임시 휴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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