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부터 3일간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즉석섭취식품의 수거검사 등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청은 “해수욕장, 유명계곡,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역, 버스터미널 등 한꺼번에 많은 피서객이 일시에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많은 양의 김밥, 샌드위치 등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거나 급하게 조리하는 과정에서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와 식재료 관리를 소흘히 하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세균이 빠른 속도로 자라 4시간이 지나면 식중독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청은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는 ▲식재료는 사용 직전까지 10℃이하에서 위생적으로 보관 ▲조리한 식품은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말 것 ▲칼, 도마 행주 및 조리 종사자의 손은 항상 깨끗이 위생적으로 관리 할 것등의 지침을 전했다.
또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에게는 “해수욕장 등 피서지나 유원지, 역, 버스터미널, 휴게소 등에서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도시락 등을 구입하여 섭취하는 경우 반드시 조리시간을 확인후 구입하고 2시간 이내에 섭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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