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영국의 리즈대 치의학연구소 제니퍼 커크햄 소장은 드릴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치를 치료하고, 칫솔 없이도 이를 닦을 수 있는 기술을 발명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새 단백질을 이용해 새 치아가 날 때와 같은 이치로 치아 표면에 난 구멍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충치 초기 생기는 치아 표면의 작은 구멍을 메우면 균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 드릴로 상한 부분을 제거하지 않아도 되며 차거나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 구멍 때문에 이가 시린 증상도 치료할 수 있다.
한편 이 연구소는 밝은 빛을 비추면 활성화되는 물질을 이용해 구강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기술도 발명했다.
'포토 다이내믹 테라피'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원래 암치료에 사용됐으며 주로 칫솔을 사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사용돼 왔다.
커크햄 교수는 이 기술이 칫솔을 제대로 사용할수 없는 환자용으로는 물론 구강세척 보조수단으로까지 널리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술은 5년이내 상용화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