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너무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자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캘리포니아대학 첸 지우 치우안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18일 9만3000명이 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9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자는 여성들은 하루 7시간 정도 자는 여성들보다 뇌졸중 발병위험이 60~70% 높다고 주장했다.
또 하루에 6시간이하로 자는 여성들도 뇌졸중 발병위험이 14% 높았다고 부언했다.
연구에서 잠을 적게 자는 여성이 많이 자는 여성보다 약 2배 정도였다. 연구팀은 뇌졸중 위험 증가는 50~79세 폐경후 여성에게만 적용되며 젊은 여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질병예방센터(CDC)는 대부분의 성인은 매일 밤 7~9시간은 자야하며 5~12세 어린이는 9~11시간, 청소년은 8.5~9.5 시간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그간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심질환과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등 의 연구가 다수 있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실비아 바서트하일 스몰러 박사는 "그러나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오래 자는것은 무익하다. 왜냐하면 수면무호흡증이라 불리는 호흡곤란을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잠을 너무 적게 자는 것도 사망을 증가 시킨다. 생존에는 수면의 질이 매우 중요히다"고 말했다.
그는 잠을 6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은 모든 종류의 호르몬시스템에 자극을 주며 우울증과 연관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