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치매, 운동이 특효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치매, 운동이 특효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15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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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운동을 열심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더디게 해주는 특효약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신경학 저널'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초기단계의 알츠하이머를 가진 60여명을 포함, 60세 이상 1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운동을 한 사람보다 뇌수축현상 징후가 4배나 더 많았다.

알츠하이머조사연구재단의 레바카 우드 이사는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은 치매의 취험을 감소시켜 주며 발병을 완화시켜 준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약 70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앞으로 20년이내에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칸사스의과대학 제프리 번스박사는 조깅기계로 운동하게 한 다음 알츠하이머 병세 정도를 측정하기위해 두뇌 수축량을 스캔해보았다. 그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운동을 한 사람보다 뇌수축현상 징후가 4배나 더 많았다.

번스 박사는 운동은 잠재적으로 손실될 뻔 했던 많은 양의 뇌 기능을 보전해 주었으며 알츠하이머병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서 운동과 뇌의 크기는 관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뇌부피의 감소는 인지수행 빈약과 관련이 있다”며 “운동은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산소를 공급하고 뇌세포에 영양을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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