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커피가 중풍(뇌졸중)예방에 좋은 원인이 밝혀졌다.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진은 26일 '뇌졸중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커피와 차에 함유된 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뇌졸종 위험을 줄여준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핀란드 남성 흡연자 2만6556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를 포함한 식습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13.6년에 걸친 연구기간중 2702명이 대뇌경색, 383명이 대뇌출혈, 196명이 지주막하출혈, 84명이 기타 뇌졸중이 발병했다고 밝혔다. 연구 시작 시점엔 실험 대상자 모두 뇌졸중 병력이 없었다.
연구결과 매일 8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2잔 이하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이 발병 위험이 23% 가량, 매일 2잔 이상 차를 마셨던 사람들은 차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21%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커피와 차를 마시는 것이 대뇌출혈이나 지주막하출혈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차와 커피속 항산화물인 페놀성분등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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