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심근경색이 발생한 후에도 담배를 지속적으로 피우거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1년후에 가슴통증을 느끼고 또 다른 심근경색을 일으키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덴버재향군인회메디컬센터 토마스 메독스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003년과 2004년 사이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1년이 지난 195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9명(20%)이 입원 1년이 지난후 최소 1주일에 1번정도 가슴통증을 느꼈다.
거의 5명중 1명은 협심증이라 일컫는 가슴통증이 생기며 1년후 심근경색이 온다는 이야기다.
이들에게 가슴통증을 유발시키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심근경색후 표면화된 우울증 증상이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입원치료와 사망을 이끄는 광범위한 심질환문제의 고위험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런 환자들에게 심근경색이후 이상적 치료법은 우울증증상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이며 항우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메독스박사는 주장했다.
메독스박사는 나아가 담배가 심근경색후 지속적인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강력한 원인이며 사망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