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관리법은 ‘수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GfK가 지난 5일, 23개국 2만 8000명을 대상으로 한 나라별 건강관리방법 선호도 조사결과다.
조사 결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일반적인 건강관리방법은 ‘잠을 자는 것(66%)’이었다. 균형 잡힌 식사(59%), 규칙적인 운동(57%)이 그 뒤를 이었다.

건강관리방법으로 ‘잠을 잔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전체 응답자의 85%에 달했다. 인도는 77%로 뒤를 이었다.
‘잠을 잔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폴란드로 전체 응답자의 51%만이 잠자는 것을 건강관리 방법으로 꼽았다. 우리나라는 응답자의 60%가 잠자는 것으로 건강관리를 한다고 응답했다.
건강관리 방법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가장 많이 선택한 나라는 인도로 전체 응답자의 79%가 균형 잡힌 식사가 건강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선택했다.
일본은 전체 응답자의 29%만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전체 응답자의 46%가 이를 선택했다.

잠을 자는 것,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외에 ▲정기 치과 검진(54%) ▲가족이나 친구, 동물과 함께 시간 보내기(53%) ▲피부 관리 받기(38%) ▲비타민 등 영양제 복용(32%) ▲선크림 바르기(30%)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꺼두기(22%) ▲다이어트 하기(18%) ▲기타 다른 방법으로 휴식(18%) ▲마사지 받기(14%) ▲허브 등 민간요법 이용하기(14%) ▲전기치료 받기(6%) 등 건강관리를 위해 선택하는 방법은 다양했다.
이밖에도 여성이 남성보다 선크림을 두 배나 더 많이 사용하며, 미혼 남녀가 아이가 있는 가정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