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건협) 전 직원이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백혈병(진단명: Acute mixed lineage leukemia)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동료를 돕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헌혈증을 모았다.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모인 헌혈증은 총 246장으로 투병 중인 직원의 가족에게 전했으며, 헌혈증 외에도 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도 함께 전달됐다.
안타까운 동료의 소식에 직원들은 물론 직원 가족들까지 헌혈증 모금 운동에 참여했으며, 일부 지부에서는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직원뿐만 아니라 건협 어머니 사랑 봉사단,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 동참해 힘을 실어주어 감사하다”며 “투병중인 직원이 하루 빨리 쾌차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협은 헌혈증 모금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투병중인 직원에게 헌혈증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