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병원계 소식
12월10일 병원계 소식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2.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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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재활치료 임상학술 발표회 개최

부산 온종합병원 재활치료센터는 지난 9일 지하 대강당에서 ‘제1회 재활치료 임상학술 발표회’를 지역병원 최초로 개최했다.

2010년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임상학술 발표회는 재활치료센터 소속 물리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 등 전 팀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내용을 연구해 재활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술발표회에는 정근 병원장, 임종수 행정원장, 최영숙 간호부장 등 병원 임직원과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체간 안정화 운동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박성우, 박현용, 김선아) ▲만성요통 환자에게 슬링운동이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성현정, 여의주, 최광윤, 김민기) ▲지적장애인의 성교육 필요성에 대한 부모 인식연구(김현지, 이수인, 이지선) ▲Schroth처치 운동프로그램이 성인 척추측만증 환자의 Cobb’s angle에 미치는 영향(양재만, 김수민, 이상무) 등이 발표됐다.

이대희 재활치료팀 팀장은 “이번 발표회는 지역병원 최초로 실제 재활치료 업무를 시행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료준비부터 발표까지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보다 앞선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제 3회 2014 QI경진대회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9일 병원 2층 이화홀에서 ‘제3회 2014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남병원은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부서별로 주제를 선정, 개선안을 수립한 후 한 해 동안 개선활동을 펼치는 QI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QI경진대회는 그 과정 및 결과에 대해 구연발표를 진행하고 우수부서에게 시상하는 뜻 깊은 날이다.

김준식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직원이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병원의 모든 행위의 중심에는 환자가 있다.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공공병원으로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부 순서로 ‘임상 질 지표 체계’ 란 주제로 천자혜 신촌 세브란스병원 QI팀장의 강의가 진행되어 의료의 질 관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진료의 질 향상, 비용 효율성 증대,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 부서에서 활동한 총 8팀의 우수사례 구연발표와 시상이 이어졌다. 

그 결과 ‘욕창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욕창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신경과 · 병동간호 · 영양팀· QI파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처치처방 누락 및 입력오류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주제로 활동한 51병동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장려상은 ‘2013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가기’, ‘무료공동 간병실 사회사업상담 및 기록업무 효율성’을 주제로 발표한 시설팀과 사회사업실에게 각각 돌아갔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 9일 ‘2014년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와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시군 보건소, 각 안심학교의 아토피·천식 사업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사업 내용과 우수 보건소 사업 및 안심학교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고, 교육부장관상(황우여) 유공 표창과 경기도지사(남경필) 유공 표창,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기관 표창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평가대회에 참석한 한 보건 교사는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학교의 많은 아이들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서 저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 및 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415개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아토피·천식 교육지원 사업을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설명회, 보건소 담당자 교육, 보건·보육 교사 교육, 의료인 교육, 전문 간호사 교육, 119 구급대원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도 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참여보건소는 현재 25개 보건소이다.

장윤석 센터장은 “아이들에게도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져 안심학교 프로그램이 정착, 확산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중, 의료계 협력 방안 논의

대한병원협회(병협)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병원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의료계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측 대표들은 한국과학기술처와 중국기술부 교류 행사인 한·중과학기술공동위원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인 중국 병원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로, 병협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박상근 회장은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양국 수도권지역이 한중수도권혁신포럼을 개최하는 등 혁신적 발전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한중 의료계도 함께 협력해 양국의 의학 발전 및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내년 9월에 열리는 ‘제 2차 K-Hospital Fair’에 중국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많은 중국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 하는데 있어 양국 의료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지난달 KHC 2014 기간동안 한중일 병원협회 섹션을 통해 논의돼 결정된 한중일 삼국 병원협회 학술대회가 내년 8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는 점을 소개하고 학술대회 기간 동안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 관계자들은 병협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양국 의료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병협 측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을 비롯해 정영진 사업위원장, 서석완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Zhang Haibo(张海波) 중국 북경 안전(安贞)병원 심장외과 전문의, ZHANG ZHANG(张璋) 국제기술이전협력네트워크 ITTN(International Technology Transfer Network) 사무총장, XI TING FEI(奚廷斐) 중국 북경대 바이오재료조직공정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행복한 가족전’ 개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 6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대합실(B4) 내에서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행복한 가족展’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족’이라는 컨셉 아래 기증자와 수혜자를 가족 구성원으로 표현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이식재 수급난 등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는 인체조직기증을 알리고, ‘생명나눔은 멀지 않는 우리집 이야기’ 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복한 가족展’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 9일 오후 시민들이 ‘행복한 가족展’을 관람 후 가족에게 보내는 ‘따뜻한 말 한마디’ 스티커를 메시지 트리에 달고 있다.

현장에는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서약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가족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메시지를 작성하고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메세지 트리와 포토존, 서약 및 후원이 가능한 서약 테이블 등 다양한 참여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모든 사진콘텐츠와 디자인 일체를 스토리화해 관람객들이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좀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캡슐커피 머신기, 신세계 상품권(10만원 상당), 음료 기프티콘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서종환 이사장은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서약하는 것이 나와 관계없는 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우리도 기증자나 수혜자처럼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자식이듯 생명나눔은 멀지 않은 우리집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 문병인 센터장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유방암 진료의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2013년 진료분)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해 유방암과 관련해 처음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차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유방암 분야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2차 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구조 1개, 진료과정 17개, 결과 2개) 중 과정 1개와 결과 2개 지표를 제외한 총 17개를 종합화해 그 결과를 산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러한 17개 지표 가운데 16개 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지표 충족률을 나타냈다.

문병인 이대목동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이화의료원이 여성암을 특화 육성하면서 여성암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경영 혁신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 환자 안전 및 의료 질에서 앞서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심평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한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박충기)이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2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지표를 제외한 17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해 1~5등급으로 분류하여 공개했다.

평가 결과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013년에 발표한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에 이어 2014년도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아서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태경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소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유방암 진료와 수술 및 예후 관리에 높은 의료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심평원의 평가 항목들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면서 “이번 평가 결과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모든 교직원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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