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사건 책임통감”
“신해철 사망사건 책임통감”
비만대사외과학회 “회원 윤리의식 강화하겠다”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1.18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최근 빚어진 신해철씨 사망사건이 고도비만수술과 관련됐다는 설이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비만대사외과학회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최근 신해철씨 사망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전문가 집단으로서 의료 상업화에 의한 의술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전문학회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고도비만환자를 위한 수술적 치료법이 오남용되고,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실에 대해 주무학회로서 매우 안타깝다”며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의학적, 윤리적 위배행위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고도비만수술은 의학적 성과가 입증된 치료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학회는 “고도비만은 비만의 정도가 심해 스스로 체중감량이 힘든 질병이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는 질병”이라며 “고도비만수술은 이 환자에게 의학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또 “고도비만수술이 꼭 필요한 분들께 그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학술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끝으로 본 학회는 고도비만과 관련한 의료사건의 의학적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