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배우 김자옥씨가 16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해온 고인은 얼마 전 암이 폐로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해 SBS TV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고, 지난 1월 막을 내린 tvN '꽃보다 누나'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다시 건강이 악화돼 투병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가수 오승근씨와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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