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환우회는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수혈자가 헌혈자를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헌혈증진콘서트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를 개최한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크 형식의 이번 콘서트는 백혈병 환우와 헌혈자가 함께 주인공이 되어 헌혈의 뜻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다.
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회씨의 사회로 진행되고 ‘괴물 보컬’, ‘신세대 디바’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손승연씨가 오프닝 무대를 열 예정이다.
또 수혈자를 대표한 유진혁군의 소개 영상과 노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기종 백혈병환우회 대표는 “헌혈톡톡콘서트는 행사 그 자체 준비부터 헌혈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다”며 “헌혈자 뿐 아니라 수혈자와 그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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