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선학회는 지난 26일 The-K 호텔서울 잔디광장에서 ‘건선환우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힐링 워크 데이(Healing Walk Day)’를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된 ‘힐링 워크 데이’는 ‘나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건선 환우들을 위해 참가자와 의료진이 함께 가족이 되어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힐링 워크 데이는 전국에서 약 140명의 건선 환우와 환우의 가족, 의료진 등이 참가해 건선에 대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질환 극복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건선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러닝메이트(Learning/Running Mate)’로 참가해 건선 환우 및 참가자들과 그룹 지어 함께 걷고, 건선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함께 응원하는 관계를 형성했다.
이주흥 건선학회 회장은 “건선 환우들은 오랜 기간 진행해야 하는 건선치료에 있어 홀로 외롭게 치료를 진행하며 중도 중단하는 문제점이 발생된다”며 “이번 힐링 워크 데이를 통해 함께 모여 건선환우들을 위한 가족이 되고, 꾸준한 치료를 응원할 수 있은 관계가 형성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