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우려되거나, 있는 사람은 통곡이나 현미 등을 주로 섭취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통곡이나 현미 등에 다량 함유돼 있는 마그네슘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무부 인간영양·노화연구소의 아델라 루비 박사가 프래밍햄 심장연구(FHS) 참가자 2582명의 7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로 인슐린이 필요이상 분비되는 고인슐린혈증이 나타날 위험이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미 고인슐린혈증이 있는 사람이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당뇨병으로 이행될 위험이 32% 감소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마그네슘은 통곡, 현미, 바나나, 견과류, 다크 초콜릿, 채소, 생선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소개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