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용 티슈나 수건, 내성 박테리아 퍼뜨린다
살균용 티슈나 수건, 내성 박테리아 퍼뜨린다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6.04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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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병원에서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살균용 티슈나 수건이 내성 박테리아를 퍼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디프대학 가레스 윌리암스 박사는 3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미생물학회총회에서 살균용 티슈나 수건이 오히려 내성 박테리아를 퍼뜨려 병균전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살균용 티슈나 수건이  일부 박테리아는 죽이지만 박테리아를 전부 살균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두 개의 병원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으며 살아남은 박테리아는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로 변환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박사는 많은 직원들은 환자 주변 여러 곳을 단 한장의 살균용 티슈나 수건으로 닦는데 이것은 균을 죽이기 보다는 오히려 감염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박사는 “우리는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살균용 티슈나 수건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를 지도할 필요가 있다. 한장으로 한곳을 닦는것이 MRSA 확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MRSA는 항생 물질에 내성이 생긴 균을 말하며 혈류와 폐,기관지,소화기관등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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