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예방 및 치료법
요로결석 예방 및 치료법
  • 이유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6.28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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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몸 밖으로 이동하는 경로(요로)에 돌이 생겨 발생하는 요로 결석은 여름철,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다가오는 여름 요로 결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치료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요로 결석은 복부에 격심한 통증과 소변흐름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혈뇨를 동반하기도 한다. 수신증, 요로감염, 신우신염 등의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다.

▲ 요로 결석(N20~23) 월별 진료인원 추이 (2009~2013년, 5개년 평균 수치). 요로 결석 진료인원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7~9월), 특히 8월에 많다. 매월 약 3만 3000여명이 진료를 받았는데, 여름철에는 평균 이상(3만 5000여명)의 인원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 결석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땀은 많이 나는 반면, 소변양은 상대적으로 줄어 결석을 만드는 성분인 칼슘 등이 소변 내에서 농축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요로 결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요로 결석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라며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구연산은 결석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므로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이나 주스 등을 평소에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염분 과다섭취는 칼슘뇨를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다르다.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대기요법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약물·충격파·내시경 등으로 결석을 분쇄, 배출한다.

요로 결석은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제한해야 할 음식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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