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한국BMS제약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종근당의 혈전치료제 ‘프리그렐’ 등 올 상반기 내내 화제를 모았던 약물들이 다음달 1일 보험급여목록에 새로 등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급여목록에 새로 등재된 약물은 프리그렐 등 모두 205개 품목이다. 반면 한미약품 ‘리오코반주’ 등 108개 품목은 목록에서 삭제되며 중외제약 ‘알키록산주’ 등 149개 품목의 상한금액·분류번호 등 정보가 변경됐다.
새로 등재되는 약물에는 스프라이셀, 프리그렐, 콘서타 등 유명한(?) 약물이 상당수 포함됐다.
한국BMS제약의 스프라이셀70mg은 정당 5만5000원, 종근당 프리그렐은 정당 923원, 한국얀센의 주의력 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 콘서타27mg은 정당 1625원에 급여된다.
중외제약과 대한약품이 생산하는 수액제는 가격이 인상됐다. 중외염화칼륨주사액은 87.8% 인상되는 등 상당수 품목이 25% 이상 올랐다.
녹십자와 SK케미칼의 알부민20% 50ml는 4만6277원에서 4만9377원으로 6.7%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