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환경·콘택트렌즈가 안구건조증 악화
건조한 환경·콘택트렌즈가 안구건조증 악화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4.15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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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봄철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언을 통해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을 구성하는 3층(지방·점액·수성층)의 불균형, 눈물샘의 손상, 눈물통로의 폐쇄, 노화, 라식수술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건조한 환경, 눈의 과도한 사용, 콘택트렌즈 사용 등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데, 황사바람이 심한 봄철 및 냉방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도 건조한 환경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장시간의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사용은 평소보다 눈을 덜 깜박이게 하여 안구건조 증상을 가중시킨다.

콘택트렌즈의 사용도 산소 및 눈물의 부족으로 건조 증상을 악화시켜 각막염을 초래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약물요법이 일반적이지만. 심한 경우 누관을 인공적으로 막아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눈물이 안구에 오래 머물게 하는 수술요법이 고려된다.

수성층(외층)의 결핍으로 인한 안구건조는 인공눈물 점안 처방, 지방층(중간층)의 결핍으로 눈물증발 증가는 눈꺼풀 염증 치료, 안구의 염증이 주된 원인인 경우 항염증 치료가 이뤄진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냉·난방기의 직접 접촉을 피하며, 독서나 TV시청시 등에는 조금 더 눈을 깜박여 눈물의 증발을 막는 것이 좋다.

눈의 피로가 느껴지면 눈을 감거나 멀리 보기, 눈 운동 등의 눈 휴식을 취한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을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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