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을 원하는 사람이나 보디빌더는 보충제 대신, 설익은 초록색의 토마토를 먹어야할 것 같다. 녹색 토마토에 들어있는 ‘토마티딘(tomatidine)’이라는 성분이 근육성장은 촉진하고 근육약화는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과대학 크리스토퍼 애덤스 박사(내과전문의)는 ‘생물화학 저널’(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상기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설익은 녹색 토마토는 적당량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애덤스 박사는 조언했다. 동물실험에 사용한 토마토의 양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앞서 ‘토마티딘’이 시험관에서 배양된 인간근육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한편, 토마토는 전립선암 등 전립선질환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남성건강의 상징으로 불리우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