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발발한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수도 코나크리로 퍼지면서 사망자가 101명으로 늘어났으며 라이베리아에서도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기니 동남부에서 에볼라 환자가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기니와 인근 라이베리아 등지에서 희생자가 나왔다.
기니 보건국은 지난 1월부터 게케도, 마센타, 다볼라 등지에서 감염자가 발견되고 있으며 코나크리에서는 감염자 8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국경 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센터가 주민들의 공격에 폐쇄됐으며 WHO는 바이러스가 새로운 형태로 인근국가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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