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치아난대학 연구진은 불면증 환자 2만1000명과 불면증이 없는 6만4000명의 건강기록을 토대로 4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불면증 환자는 2.5%인 583명이, 불면증이 없는 사람은 1.5%인 962명이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연구진은 기타 다른 요인을 고려한 후, 종합적인 분석 결과, 불면증 환자는 잠을 잘 자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더 높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지속적인 불면증을 가진 사람들은 간헐적인 불면증을 가진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졸중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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