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예방, 배뇨증상 체크 ‘중요’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배뇨증상 체크 ‘중요’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3.1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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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나이가 들수록 생기기 쉬운 질병인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의 조언을 통해 이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배뇨 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여, 방광 기능을 악화시켜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은 빈뇨, 야뇨, 세뇨, 잔뇨감, 급박뇨 등의 배뇨 불편이 있으며, 심하면 요폐가 발생하기도 한다. 합병증으로는 방광 결석, 급성 전립선 염증이 있다.

배뇨장애 증상과 더불어 요로감염 및 혈뇨,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면부족, 우울증, 성생활 만족도 저하 등 중장년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전립선의 조임을 풀어주거나,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증상이 심하거나 요폐, 방광결석, 재발성염증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해진다.

이영훈 교수는 “배뇨증상에 대한 자가체크 및 주기적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며 “과도한 음주는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검사와 검증된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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