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일부 언론에 약사회를 비난하는 댓글을 단 이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문제 삼는 댓글은 ‘1.21 밀실야합’이라며 마치 약사회가 정부 추진 법인약국(안)에 은밀히 동조한 듯, 단정 짓는 글들이다.
약사회는 이 댓글들이 약사가 아닌 외부의 인물이 단 것으로 보고 있다. 약사 회원이라면 밀실야합이라고 단정하기에 앞서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거나 이의 규명을 촉구하는 진정을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우리 회원들은 그 어떤 해명도 요구한 바 없고 오로지 인터넷 상에서만 줄기차게 의혹이 유포되고 있다”며 “약사사회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고 약사회의 조직력을 와해시키려는 이들 유언비어와 근거 없는 망발을 유포하는 자를 색출하기 위해 관계당국에 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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