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여성용 비아그라가 또다시 좌초위기에 놓이게 됐다.
FDA는 제약사 스프로웃파마가 개발 중인 ‘프리바세린(Flibanserin)’에 대해 효과가 미미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프리바세린은 기분과 식욕에 연결된 뇌의 화학 물질을 대상으로 여성의 성욕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FDA는 “이 약물이 여성의 성적 욕망을 증가시키기 위한 이득이 위험보다 중요한지의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견해를 내놨다.
FDA는 “피로,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도 사용자의 성적 흥분상태를 상쇄시켜 줄 것”이라며 ‘프리바세린’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했다.
FDA는 지난 10월 프로웃파마에 서한을 보내, 약물의 미승인 이유를 설명하고 더 많은 정보를 요청했다.

참고로 지금까지 여성의 성욕을 증가하는 약을 개발하려던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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